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이 헌구)이 16일, 유엔(UN)이 정한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을 맞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서울 청계천에서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걷기 대회(칠드런스 워크)’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100개국에서 약 1만 5천명의 로슈 직원들이 참여했다.
한국에서 열린 걷기대회는 국내에서는 다섯 번째 행사로, 로슈의 국내 법인인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의 임직원 200여명이 걷기 대회 및 기금 조성에 참여했다.
두 회사에서는 직원 모금액에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별도의 기금을 추가 조성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아프리카 어린이 구호 사업 및 국내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로슈 그룹에서는 해마다 그룹 내 임직원 중 ‘칠드런스 워크’ 최고 기부자를 선정해 말라위 현지에서 로슈가 지원하는 보육센터 참관과 자원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활동과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에서 지금까지 각 1명씩 총 2명의 직원이 말라위 현지 봉사에 참여한 바 있다.
한국로슈의 스벤 피터슨 대표이사는 “올해에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말라위 어린이들과 국내의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이번 행사에 제약과 진단의 많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로슈는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우리의 의무와 함께, 의미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날 행사를 함께 주관한 한국로슈진단의 이헌구 대표이사는 “사회공헌 활동은 로슈 그룹의 오랜 전통이며 한국로슈진단도 사단법인 굿네이버스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여 정기 후원하고 있고, 신종인플루엔자 진단검사의 판매 수익금 기부,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비롯한 여러 단체에 무료 혈당기 및 시험지 지원, 아이티 구호 성금 기부 등 국내외적으로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이윤의 사회적 환원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이번 걷기 대회는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헬스케어 그룹인 로슈에서 개최하는 연례 행사로 전세계의 로슈 직원들이 각국에서 모두 함께 ‘한 날, 하나의 회사, 하나의 목적으로’ 라는 기치하에 기금 모금을 진행한다.
이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아프리카의 최빈국인 말라위 어린이 및 각국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사용된다.
2003년 처음 이 행사가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전세계 100개국에서 8만 여명의 로슈 직원들이 참여해 약 700만 스위스 프랑(한화 약 9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말라위를 비롯한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식량과 교육 지원 등을 위해 사용했다.
최 훈희기자(uonlyfor@hanmail.net)
[최훈희 기자] 기사입력 2011-06-1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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