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북미시장진출 위한 보건의료 정보 공유-1:1 컨설팅 제공
미국 보건의료(HT: Health Technology)산업의 인허가 전문가들이 대거 서울로 집결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미국 인허가 컨설팅 전문기관인 RHI(규제조화기구, 미FDA․다국적 기업에 근무한 전문가로 구성된 비영리 글로벌 컨설팅 기구) 전문가를 초청해 13~14일 양일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워크숍 및 일대일 컨설팅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HT산업 북미시장 진출 특화전략인 '콜럼버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미국 HT산업의 인허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미국시장 진출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인허가, 마케팅에 대한 최신정보 수집 및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초청된 RHI는 인허가 관련 비영리 단체로 미국제네릭의약품협회(GPHA), 미국바이오협회(BI0) 등 30여개의 회원사와 100여명의 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의약품 규제 국제조화기구 및 라틴아메리카 조화기구 등의 옵서버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성을 갖춘 컨설팅 기관이다.
13일 전체워크숍에서는 미국 내 전임상 및 임상시험 전략, 인허가 전략, cGMP(미국 우수의약품생산시설기준) 및 생산품질관리, 보건전문 인력양성 및 관리인력 교육, 미국시장진출 비즈니스 모델 및 전략 수립 등 현지시장 진출을 위한 종합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며,14일 일대일 전문컨설팅은 북미시장 진출기업을 대상으로 RHI에서 초청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컨설팅이 제공된다.
특히, 컨설팅은 전임상 및 임상에서 마케팅 및 유통에 이르기까지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전 분야에 걸쳐 제공돼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개별 기업의 인허가 정보 수집을 위한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해외전문기관을 활용한 패키지형 인허가 컨설팅 정보제공을 위해 기획됐다"며 "향후 RHI와 지속적인 협력(27일 MOU체결 등)을 통해 콜럼버스 프로젝트 참여기업별 세부적인 현지 인허가 컨설팅까지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3월 콜럼버스 프로젝트에 참여할 41개 기업(제약 21개, 의료기기 17, 화장품분야 3)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행사의 등록비용은 무료이며 동시통역이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산업진흥원 수출인허가지원팀(043-713-846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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