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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복스, MRSA 감염 치료 우수
화이자, 다국적 임상 결과 반코마이신 대비 높은 효과
화이자제약 ‘자이복스’가 대규모 다국적 임상 결과를 통해 MRSA에 의한 원내감염 폐렴 치료 효능을 입증했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은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 8차 항생제와 항생제 내성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ISAAR 2011)에서 지난 2010년 미국감염학회(IDSA) 연례회의에서 발표되었던 그람 양성 균주 항생제인 ‘자이복스’(리네졸리드) 에 대한 대규모 다국적 임상 연구결과를 다시 소개했다.

‘아시아에서 항생제 내성의 출현’을 의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화이자 항감염제 분야 수석인 티모시 바빈첵 박사는 ‘MRSA에 의한 원내감염 폐렴의 관리’를 주제로, 영국 리즈 의과대학 마크 윌콕스 교수는 ‘복잡성 복강 내 감염과 복잡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 관리’를 주제로, 그리고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고관수 교수는 ‘아시아에서의 주요 내성 문제와 경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좌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민자 교수가 맡았다.

티모시 바빈첵 박사의 ‘MRSA(메티실린내성 황색 포도상구균)에 의한 원내감염 폐렴의 관리’ 강연에서는 1999년부터 2005년까지 미국 내 MRSA 감염에 의한 입원 및 퇴원 환자 증가 추이와 MRSA의 지역사회 감염과 원내 감염의 차이점 등을 데이터와 함께 발표했다.

더불어 미국흉부학회(ATS)와 미국감염학회(IDSA)에서 제정한 폐렴 관리 원칙을 설명하면서 다제내성균 감염 시 초기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특히 MRSA에 의한 원내감염 폐렴 치료에 있어 2010년 미국감염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대규모 4상 임상연구 ‘MRSA에 의한 원내감염 폐렴 연구(ZEPHyR Study)’의 결과를 심도 있게 소개했다.

MRSA에 의한 원내감염 폐렴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이복스와 반코마이신을 비교 대조한 ZEPHyR글로벌 임상연구는 전세계 156개 센터에서 총 1,225명 환자들을 두 가지 치료군에 무작위로 배정해 진행됐으며, 이들 중448명은 이미 MRSA로 인한 원내 감염 폐렴으로 판명 받은 상태였고(mITT) 339명은 연구 종료 시점에서 주요 프로토콜 기준에 부합하여 1차 분석에 포함된 환자였다.

연구 종료 시점(EOT)에 per-protocol group에서 일차결과변수를 비교한 결과, 임상적 성공률이 자이복스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경우 57.6%(165명중 95명), 반코마이신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경우46.6%(174명중 81명)로 ‘자이복스’가 반코마이신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임상적 성공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점에서 mITT군을 대상으로 한 2차 결과에서도 자이복스 치료를 받은 환자의 치료 성공률이(54.8%, 186명중 102명) 반코마이신 치료를 받은 환자군(44.9%, 205명중 92명)에 비해 높은 수치를 유지했다.

특히, 치료 종료 시점에 mITT군을 대상으로 이차결과변수를 비교한 결과, 치료성공률 및 증상의 완화율은 자이복스 투여군(80.1%, 201명중 161명)이 반코마이신 투여군(67.8%, 214명중 145명)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였다.

MRSA에 의한 폐렴 환자에서, 반코마이신에 비해 자이복스의 높은 치료성공률은 per-protocol 군과 mITT군에서 일관되게 나타났으며, 미생물학적 성공 역시 치료와 연구 종료 시점에서 모두 두 군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

ZEPHyR 연구결과는 자이복스군이 반코마이신군에 비해 임상적 성공률이 더 높았으며, per-protocol군과 mITT군에서 일관된 결과를 보였다.

티모시 바빈첵 박사는 “MRSA에 의한 원내감염 폐렴 치료에 있어 ‘자이복스’는 기존 반코마이신 치료와 비교해 높은 치료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원내감염 폐렴에서 치료가 지연되거나 부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환자의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훈희기자(uonlyfor@hanmail.net)
[최훈희 기자]   기사입력 2011-04-19,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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