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내 의약산업 개발을 위해 설립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4개 센터장을 지난 4일 임명한 가운데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장(1명)에 대해서도 공개모집에 착수했다.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장 공고문을 통해 이 달 25일까지 지원서류를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복지부는 특히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의해 세계적인 의료연구개발의 중심지로 조성되는 대구경북첨복단지를 운영하는 법인으로, 국내 의료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임상시험신약 생산에 탁월한 능력과 자질을 가진 분을 센터장으로 위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센터장에 지원하려면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시설을 갖춘 기업(기관)의 관리 경험을 보유하고, 합성신약분야의 R&D 및 임상시험 등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보유한 자 △국제적 감각과 미래지향적 비전 및 경영자로서 자질과 능력을 가진 자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제1항(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면 된다.
제출할 서류는 자기소개서(소정양식) 1부(A4 용지 3매 이내), 직무수행계획서(소정양식) 1부(조직관리, 비전제시, 경영 효율화 등이 포함된 경영목표 및 경영계획서를 A4 10매 이내 작성), 최종학력증명서, 경력증명서 각 1부, 자격증서 및 경력증명서 등을 첨부해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복지부 첨복단지조성사업단(02-2023-7913)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접수는 방문접수(대리접수 가능) 및 우편접수(등기우편) 가능하다. 우편 접수 시 접수마감일 도착분에 한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제출된 서류를 기준으로 지원자격 적격여부를 심사한 뒤,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면접 및 추천후보자를 결정하게 된다"며 "최종 임명대상자는 개별 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