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전국 약국을 통해 수거한 폐의약품이 180톤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수치는 대한약사회가 2010년 전국 약국의 폐의약품 수거현황을 집계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이 66톤을 수거했고, 경기도 27.1톤, 대전 21.8톤, 대구 12.5톤, 전북 9.2톤, 울산 9톤, 인천 7.4톤 순으로 수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상반기 폐의약품 수거가 53톤에 불과했던 점에 비춰보면 7월부터 시작된 전국 확대사업 이후 폐의약품 회수·처리 사업이 어느 정도 정착단계에 접어든것으로 대약은 자체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대약은 폐의약품 수거 과정에서 수거 횟수와 보관 장소 부족 등 문제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특히 일부 지자체에서는 PTP와 의약품 분리배출을 요구하는가 하면 예산 부족을 이유로 수거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환경부, 대한약사회, 한국제약협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등과 폐의약품 회수처리 사업과 관련한 회의를 개최하고 협약 참여 단체들의 역할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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