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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대약 선거제도개선 필요성 높다
오는 24일 대한약사회의 대의원 정기총회를 앞두고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주장이 약사회 일각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이 같은 선거제도의 개선 주장은 시도약사회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번 대약 총회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선거제도를 개선하고자 하는 주된 이유는 회원의 선거 참여율을 높이고 회원의 투표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투표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있다.
실례로 지난 12일 진행된 경기도약사회 총회에서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대의원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총 66명의 대의원 중 7%만이 현행 선거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을 함으로써 선거제도의 개선에 대한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 설문에서 선거제도의 문제점으로는 '후보자들의 과도한 선거비용 지출'이 34%로 가장 높았고 '지나친 경쟁으로 인한 과열·혼탁 선거운동'이 33.7%로 뒤를 이었다.
또한 '우편투표의 선거 부정 가능성 내재에 따른 선거결과 불신의혹'이 18%, '대리투표의혹과 투표권 보장 미흡'이 4% 등으로 나타났다.
선거제도의 합리적 개선방향에 대한 질문에는 '직선제를 유지하면서 약사회 지정 장소에서 현장 투표로의 전환'이 46%로 가장 높았고 '직선제의 간선제로의 전환'이 25%로 집계됐다.
이에 앞서 서울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도 현장투표 방식으로의 전환을 포함한 선거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정기총회를 통한 논의하겠다는 의견을 밝힘으로써 오는 17일 개최되는 총회에서 어떠한 결론이 도출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과거에 시행했던 간선제로의 복귀에 대한 회원들의 여론은 그리 높지 않아 상대 단체인 의협처럼 간선제의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무튼 대약의 정기총회를 앞두고 야기되고 있는 선거제도에 대한 개선 요구는 “회원들의 정서”가 담겨있다는 측면에서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매듭지어져야 한다.
바람직하지 못한 선거제도로 인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은 회원은 물론 회세의 약화도 초래 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이해관계를 떠나 새로운 선거 제도에 대한 회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정 해일 주간】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1-02-15,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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