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관절전문 병원의 조사에 따르면 일반인 20~40대를 대상으로 설문을 한 결과, 손목 통증을 경험한 경우가 10명 중 8명 꼴로 나타났다.
이 중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비중이 전체의 40%로, 과거 가사활동 및 육아로 인한 주부들보다 손목 사용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다.
전문가들은 삶의 환경 자체를 바꿀 수는 없기 때문에 신체적 피로를 덜어줄 수 있는 디지털 아이템들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태블릿 판에 전자 펜으로 입력하는 와콤의 ‘뱀부’와 마우스와 펜이 결합해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탄생한 펜마우스 ‘와우펜 조이’, 마우스의 형태를 갖췄지만 상단 표면 전체가 멀티 터치 영역인 애플의 ‘매직마우스’, 위에서 누르는 것이 아닌 옆으로 버튼을 누르도록 배치한 버티컬 마우스 ‘안아파’ 등이 일반 마우스와 달리 손목 뒤틀림을 방지할 수 있는 제품들로 꼽힌다.
특히 와콤의 멀티터치 기능이 가미된 태블릿 ‘뱀부’는 마우스 조작에 과도한 힘이 요구되거나 장시간 사용자에게 더욱 적합한 제품이다.
와콤 마케팅부 성상희 차장은 “마우스를 대신하는 입력장치로서 와콤 뱀부를 선택하는 학생 및 직장인들이 많아졌고, 관련 문의도 부쩍 늘었다”며 “와콤의 무선, 무배터리 전자 펜은 연필만큼 가볍고, 태블릿의 펜 인식 기술이 정확하기 때문에 기존에 마우스 사용자들이 손쉽게 적응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훈희기자(uonlyfor@hanmail.net)
[최훈희 기자] 기사입력 2010-11-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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