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의 한 부서가 제약사로부터 해외학회 참가비부터 회식 경비까지 받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은 21일 국립중앙의료원 국정감사에서 국립의료원의 청렴한 업무문화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 실시한 국립중앙의료원 비위사항 감사를 실시한 결과, 제약사로 부터 각종 경비를 수수한 부서가 적발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중앙의료원 진단검사의학과의 한 직원은 해외학회 참가비용 전부를 장비와 시약을 납품하는 제약사로 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지난 2004년부터 장비납품 업체로부터 경비를 제공받아 2004년부터 2009년 11월 사이 소속 직원 8명이 중국, 홍콩, 미국 등을 다녀온 사실도 밝혀졌다.
또 2008년부터 2009년 6월까지 동아제약 등으로부터 야유회, 송년회 등의 경비를 5회에 걸쳐 346만원을 제공받았던 사실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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