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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연구팀 간질원인 유전자 발견
'AP-3B' 단백질 유전자 파괴 경련 발작

간질을 일으키는 새로운 원인 유전자를 일본 이화학연구소 연구팀이 발견했다고 요미우리(讀賣) 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쥐를 상대로 한 실험에서 신경세포만으로 구성돼 있는 'AP-3B'라는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를 파괴했더니 인간의 간질과 매우 흡사한 경련 발작이 나타나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AP-3B를 조사한 결과 신경세포 사이에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을 저장하는 작은 주머니의 형태와 숫자에 이상이 발생, 신경억제 기능이 약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 때문에 신경이 비이상적으로 흥분, 경련 발작이 일어난 것이라면서 이것이 사람의 간질과 같은 증상인 것으로 추정했다.

간질은 경련 발작을 반복하는 병으로 전체 인구의 1%가 환자로 보고됐다. 사고에 의한 발병 외에는 대개 유전자 변이가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생물학 잡지인 '저널 오브 셀 바이올러지'의 이 날짜 인터넷판에 게재됐다.(도쿄=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shin@yna.co.kr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4-10-19,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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