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톰 키스로치)는 제 5기 가상신약개발연구소(VRI, Virtual Research Institute) 프로젝트에 참여할 총 6팀의 연구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연구진은 다음과 같다. ▲울산의대 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민선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노재규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분자생물학실 박상욱 교수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박승범 교수 ▲고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서홍석 교수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순환기내과 양한모 교수
선정된 연구팀은 1년 동안 4천 5백만 원 가량의 연구 기금 지원을 비롯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연구 센터 방문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인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연구진들과 긴밀한 학술 교류 및 지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5회째를 맞는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는 2006년 아스트라제네카와 보건복지부가 체결한 ‘2010 바이오-허브업 코리아 연구개발 및 임상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의 일환으로, 잠재적 역량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젊은 과학자들의 연구 의지를 고취시키고 본사 연구진과의 학술 교류를 통해 한국 신약개발 연구기반을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제출된 연구 과제는 순환기, 내분비 분야의 전(前)임상단계의 연구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스트라제네카 연구개발 본사(스웨덴 몬달 소재)의 연구심사위원회에서 학술적 가치, 독창성 및 임상적 연관성과 신약 개발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하여 평가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에 대한 국내 연구진들의 관심이 늘며 좋은 주제의 연구 지원서들이 늘고 있다” 며, “한국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아스트라제네카의 우수한 신약개발 인프라가 지금처럼 체계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면 향후 몇 년 이내에 이 프로젝트를 통한 신약개발의 가시적 성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반준우 전무는 “다년간의 프로젝트 진행으로 한국 과학자들의 우수한 연구역량에 대한 평가가 높다.” 며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연구진과 한국 연구진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장기적인 R&D 네트워크를 형성, 한국의 신약 개발 역량을 기르고 유망한 한국 과학자들을 글로벌 신약개발 리더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훈희기자(uonlyfor@hanmail.net)
[최훈희 기자] 기사입력 2010-10-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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