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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자유치, 병원급 이상에 편중
81% 점유 1차 의료기관, 유치실적 18% 그쳐
전현희 의원, "1차기관 차별화 마케팅 프로그램 개발 필요"

작년말 현재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환자 유치 실적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3만9194명을 유치해 전체 환자중 65%를 차지한 반면, 의원급 기관(1차)은 1만916명의 환자를 유치함으로 전체 환자의 18% 정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현희 의원(민주당)은 12일 보건산업진흥원 국감자료를 통해 올 9월 현재 해외환자 유치 등록기관은 의료기관, 유치업체를 포함해 1943곳에 달하고 있으나, 의원급 의료기관중 작년에 단 한번도 해외환자를 진료해 보지못한 기관이 759개로 전체 해외환자 무실적 의료기관(872개)의 87%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 의원에 따르면 국내를 찾은 해외환자는 환자유치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인 '08년에 2만7480명 이었으나 작년말에는 6만201명의 외국인이 국내 의료기관을 찾은 것으로 확인돼 1년간 2배가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 같은 해외환자유치사업의 급증세에 대해 전 의원은 "해외환자유치사업이 활성화되고 있으나 1차 의료기관의 해외환자유치 실적은 저조하다"며, "1차 의료기관 해외환자유치사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이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해외환자유치 의료기관 종별 현황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107개, 병원급 162개, 의원급은 1178개로 전체 의료기관중 의원급 의료기관이 81%를 차지했다. <표 참조>

하지만 실제로 해외환자를 유치한 실적은 작년을 기준으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은 환자중 65%에 달했으나, 의원급은 전체 환자의 18%만을 진료한 것에 불과했다.

전 의원은 이러한 해외환자의 대형병원으로의 쏠림현상에 대해 "대형병원으로의 쏠림현상은 해외환자 유치 네트워크 및 의료기관 인지도 문제, 유치 인력 및 노하우 문제 등이 그 원인일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이러한 원인들에 대한 투자가 취약한 의원급 기관의 해외환자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보건산업진흥원에서는 해외환자 유치와 관련 1차 의료기관의 활성화를 위해 1차 의료기관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특히 해외 홍보회 및 홍보 컨텐츠 개발에 있어서 1차 기관의 역량과 특성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전 의원은 "해외환자유치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해외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유치업체간에 수수료 및 진료비 문제, 의료분쟁, 기타 환자 피해 발생 관련 책임 소재 문제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의료기관과 유치업체와의 분쟁은 환자들의 피해로 돌아가게 될 것이고 결국 이것은 해외환자유치에 있어 대외적 신뢰도 하락 문제로 귀결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따라서 "관계 기관은 의료기관과 유치업체와의 분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토록 하고, 의료기관 및 유치업체에 대해 분쟁 관련 사전예방 교육프로그램 및 관련 매뉴얼 개발․보급에 힘써야 할 것이며, 의료기관과 유치업체간의 표준계약서 보급, 수수료 가이드 라인 설정․권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0-10-1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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