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최근 완공한 세포독성항암제 공장에 대한 KGMP 승인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일동의 항암제 공장은 국내 유일의 독립 항암제 공장으로 이전까지 기존 공장 내에 항암제 라인을 갖춘 사례는 많았으나 전용 공장으로는 국내최초다.
이 공장은 바이알 세척에서부터 포장까지 원 라인으로 이루어지는 자동화 시스템과, 오염을 원천 방지한 RABS(Restricted Access Barrier System)를 국내 최초로 갖추는 등 완벽한 오염 방지를 실현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차압, 온도, 습도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BMS(Building Management System), 자동화 창고 등의 첨단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최적의 의약품 생산 환경을 지원한다.
이 공장은 연간 약 1천억 원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일동제약은 수출 및 수탁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세포독성항암제와 세파계 항생제 생산 시설을 의무적으로 분리하도록 하는 새로운 시설기준령 시행규칙이 2012년부터 발효될 것으로 예정되어 수탁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일동은 최고 품질의 제품 생산과 글로벌 전략 강화를 위해 기존 안성공장 부지에 2개 동의 공장도 신축했다.
신 공장은 세파계항생제동 7천 6백㎡와 세포독성항암제동 2천 4백㎡ 등, 총 1만㎡에 이르는 연면적으로 건설되었으며, 건축과 설비에 총 7백억 원이 소요됐다.
연간 생산 2천억 원 규모의 세파계 항생제 공장은 지난 6월 KGMP 승인을 획득하고 본격 가동 중이다.
일동은 이로써 연간 3천억 원 규모의 생산 능력을 추가로 갖추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