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의 게보린 안전성 문제에 대한 국정감사의 집중적인 공세와 관련 노연홍 식약청장은 이문제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7일 국회에서 열린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노 청장은 게보린 등 IPA 제제에 대해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게보린의 부작용 문제에 대해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과 민주당 박은수 의원, 이낙연 의원,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이 적극적인 조치를 주문했다.
윤 의원은 전문약 전환을, 곽 의원은 적극적인 퇴출을 요구했다.
노 청장은 이에 대해 전문약 전환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없이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피력했다.
앞서 노 청장은 윤 의원 질의 때까지만 해도 일부 국가의 사례만으로 IPA제제를 전문약으로 전환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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