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가 차기 이사장 선출을 놓고 내부 갈등이 심화 되고 있다.
제약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주말에 긴급회의를 열고 류덕희 위원장을 차기 이사장으로 추대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리자 윤석근 회장 직무대행이 이를 수용할수 없다며 강력하게 반발함으로써 내홍이 표면화 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제약협 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저녁 긴급 비대위를 열고 차기 이사장 선출을 논의했다.
이날 비대위에는 이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류덕희씨와 윤석근씨를 제외한 6명이 회의에 참석했으며, 제약협 이사장을 경선없이 추대쪽으로 가야한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이사장 경선을 불식시키기 위한 비대위의 결정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에대해 윤석근 회장 직대는 강하게 반발하고 이사장 선출은 이사회 결정 사항이지 비대위서 결론을 내는 문제가 아니라는 주장을 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약협회가 차기 이사장 선출을 놓고 내분이 심각해짐에 따라 이 문제가 어떻게 결론이 지어질지에 대해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제약협 비대위에는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 녹십자 허일섭 회장,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 종근당 이장한 회장,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과 윤석근 제약협 회장 직무대행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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