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태국산 ‘냉동통새우완탕(Frozen Shrimp Wonton)’을 반송 조치하고 기존에 수입ㆍ유통중인 같은 품목 제품을 잠정 유통판매 금지 한다고 밝혔다.
냉동통새우완탕은 수입 단계 검사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됐다.
잠정 유통판매 금지한 제품은 태국 'CHAROEN-POKPHAND FOOD PUBLIC CO LTD'사가 제조하고 (주)시피케이푸드시스템(서울 종로구 소재)이 ‘08년 8월부터 ’10년 5월까지 21회 수입한 96톤이다. 동 제품은 주로 패밀리레스토랑, 샤브샤브 음식점 등에 유통됐다.
식약청은 관련제품에 대한 수입단계 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이미 수입·유통된 ‘냉동통새우완탕’ 제품의 안전성이 확인 될 때까지 취급ㆍ판매점이나 소비자는 유통·판매나 사용 또는 섭취하지 말고 수입업체 또는 가까운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수돗물로 세척하거나 충분히 가열하면 사멸되므로 소비자들은 유사제품시 섭취시 충분히 가열ㆍ조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