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전남 화순에 위치한 백신 전용 생산시설인 화순공장에서 결핵예방 백신 생산시설의 기공식을 30일 가졌다.
기존 녹십자 화순공장 부지내 건축연면적 1,800㎡ 규모로 조성될 이 생산시설에는 연간 최대 1천만 도즈의 결핵백신을 생산할 수 있게 되며, 원액에서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이 갖춰지게 된다.
이 생산시설은 지난 2008년 국가 보건안보 및 결핵백신의 자립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제안 및 출연하고 대한결핵협회가 추진하는 '국가 BCG 백신생산시설 구축 및 생산사업'에 민간사업자로 녹십자가 선정됨에 따라 87억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녹십자는 화순공장의 첨단설비 및 숙련된 인력 등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투자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해 2011년 상반기까지 cGMP수준으로 생산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2013년 임상 및 허가 완료, 2014년 자체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녹십자 이병건 사장을 비롯해 최인기 국회의원,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 김희진 결핵연구원장, 이준성 대한소아과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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