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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예방백신, 적기 접종이 중요
테트락심 출시로 선택의 폭 넓어져
소아과학회, 교차접종 가이드라인 발표

최근 영유아를 위한 필수예방백신 중 하나인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백신의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대한소아과학회에서 이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 교차접종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대한소아과학회는 지난 3월, ‘DTaP백신 교차접종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동일한 예방백신을 구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제품에 관계없이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국내의 경우, DTaP백신 기초 접종 시 1차에서 3차 접종 과정에서는 교차접종이 권장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발표에는 기존에 접종한 제품을 확인하기 어렵거나, 동일한 백신제품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에 한해서 교차접종이 가능하다는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어 일선의 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아과학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DTaP 백신은 영아기 2, 4, 6개월에 총 3회의 기초접종을 해야 하며, 원칙적으로 동일한 제품으로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그러나, 이전에 접종 받은 제품을 확인하기 어렵거나, 동일한 제품을 구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제품에 관계없이 예방접종을 시행할 수 있으며 15~18개월과 4~6세에 시행하는 2회의 추가 접종에는 이전 제품과 상관없이 교차 접종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즉, 제 시기에 접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이 가능한 DTaP 예방백신은 9종류에 달한다.

최근에는 DTaP과 소아마비를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콤보백신인 테트락심(Tetraxim)이 발매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테트락심은 2,4,6개월에 각각 3회씩, 총 6회에 걸쳐 맞아야 했던 DTaP과 소아마비의 기초접종 횟수를 3회로 단축시켜 병/의원 방문횟수를 줄이고, 아기들이 접종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 빈도를 반으로 줄여 직간접적인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에 소아마비까지 4개 질환을 한번에 예방함으로써, 복잡한 예방접종 스케줄로 인해 다음 번 접종 시기를 놓칠 수 있는 위험도 줄여주게 되었다.

테트락심은 영유아의 DTaP와 소아마비의 기초접종은 물론, 추가접종 시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테트락심은 1998년, 캐나다에서 첫 출시된 이후, 현재 80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올해 초 ‘듀얼 프리미엄 콤보백신’ 으로 소개되었다.

가톨릭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강 진한 교수는 “동일한 백신을 구하느라 예방접종 시기를 늦추는 것 보다 최근 출시한 콤보백신 등 대체 가능한 다른 백신으로 제때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면역력 형성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강 교수는 “요즘은 예방접종 시기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신생아의 면역력을 걱정해 예방접종을 최대한 미루는 엄마가 일부 있다”며, “건강한 신생아는 109-1011의 항체를 수용할 능력과 1만개의 백신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면역력을 형성하려면 예방접종을 제때에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0-04-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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