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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병원장 제약 6곳 리베이트 적발
부산지방경찰청 32회 걸쳐 제공




부산지방경찰청은 리베이트 제공과 관련하여 제약사 대표와 의료재단 이사장 등 총 8명을 검거하고 1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 소재 A의료재단은 의약품을 공급하는 서울 금천구 소재 B제약 등 6개 제약회사로 부터 2005년 5월경 부터 2009년 7월17일까지 총 32회에 걸쳐 26억2000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제약사들은 A재단 이사장 정 모씨(49세)에게 기부금 형식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한것으로 밝혀졌다.

B제약 배 모씨(58세)와 4개 제약사의 대표등 4명은 A재단에 지속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하게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정모씨의 요구로 총 8억90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기부금 처리하는 방법으로 공여한것으로 밝혀졌다.

이사장 정 모씨는 2005년 5월11경 재단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B제약등과 만성 신부전증환자들에게 투여하는 혈액투석액과 조혈제등 의약품 납품공급계약을 체결하고,그 대가로 1억원을 기부금 형식으로 재단 계좌로 입금을 받은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시작으로 정 모씨는 2009년 7월17일까지 6개 제약사로 부터 같은 방법으로 총 32회에 걸쳐 26억2000만원을 교부 받은것으로 확인됐다.

정 모씨는 이 가운데 12억2000만원을 의약비·생계비·수술비 지원 등 환자지원사업에 지급한 것처럼 회계장부를 조작해 A재단 직원 6명의 개인 계좌로 이체시켰다가 다시 자신의 계좌로 재입금 받아 자신의 개인용도로 소비한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러한 행위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상 업무상횡령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한 정 씨는 A재단 부설 부산병원장 최 모씨(47세)와 서울병원장 박 모씨(55세) 및 노원병원장 변 모씨(49세)와 공모해 환자 유인 행위도 벌였다고 밝혔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0-04-13,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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