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 코리아 2010' 개최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관광공사, 미국의료관광협회(MTA)가 주관하는 '글로벌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 코리아 2010(이하 '컨퍼런스')'이 13∼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복지부는 이번 컨퍼런스에 미국, 러시아, 카자흐, 몽골, 우즈벡, 중국 등 약 34개국의 의료기관, 유치업자, 보험 관계자, 정부관계자, 미디어 관계자 등 5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의료관광 관련 국내 최대의 국제행사가 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개회식은 14일 오전 9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래 글로벌헬스케어와 의료관광에 대한 비전 및 의료시장이 나아갈 방향 제시와 함께 온라인 비즈니스 방안, 글로벌 헬스케어산업에 대한 사회적 책임 등 국제의료시장의 성장 속에서 관심이 높아가는 분야가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미국 최대민영의료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보험사, 중국·몽골·카자흐스탄의 병원관계자 등 약 200여명의 해외바이어와 각국의 미디어관계자에게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민간의료기관과 비즈니스미팅이 펼쳐진다.
복지부와 문광부는 특히 주요 바이어에게 한국병원 체험행사(Fam Tour)를 진행해 한국의료 수출 확대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병원은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고대안암병원, 동산의료원, 강동병원, 우리들병원, 동서신의학병원, 경북대병원, 좋은강안병원, 가천길병원, 인하대병원, 윌스기념병원, 자생한방병원, 중앙대병원, 예송이인후과, JK성형외과 등이 선정됐다.
복지부는 이번 컨퍼런스 개최기간(14일)중에 해외환자 전원(refer) 채널 구축을 위한 MOU 2건(△3자간 협력체제를 위한 협정 MOU(보건산업진흥원-한국국제의료협회-재미한인의사협회) △보건의료분야 협력에 관한 MOU(보건산업진흥원-카자흐스탄 대통령 의료센터)이 체결될 예정이어서 향후 해외환자 유치사업 활성화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아시아 대표 글로벌헬스케어 컨퍼런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한국의료 브랜드인 'Medial Korea'를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기회가 되게 하는 한편, 최신 의료기술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선진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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