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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 등 4월 한달 무료투약 유지

복지부, 신종플루 위기단계 하향 조정

정부가 신종플루 위기단계를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한나라당 신종플루대책특위와 전염병위기평가회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료급여 절차와 의약분업 예외조치를 1일부터 해제하고, 예방접종도 31일로 종료했다. 그러나 항바이러스제 무료투약은 이달 30일까지 유지키로 했다.

신종플루의 경우 바이러스 검출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특히 주간 사망자수는도 줄어드는 등 관련 지표가 계속 하락세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위기단계를 ‘관심’ 단계로 조정하면서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역 인플루엔자대책반도 해체키로 했다.

이와함께 신종플루 환자에 대한 의료급여절차와 의약분업에 대한 예외규정의 효력을 정지시키기로 했다.

반면 항바이러스제 투약은 4월 한달간 현행체계를 유지하고 5월부터는 평상시 계절인플루엔자 체제로 환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4월1일부터는 신종플루 환자도 다른 의료급여 환자와 마찬가지로 1,2차 의료급여기관 및 선택의료 급여기관에서 우선진료를 받아야 하며, 치료거점병원에서도 직접 조제를 받을 수 없게 된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0-04-01, 8:12

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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