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의료기기 700만달러 규모가 민관 협력을 통해 미국시장에 수출된다.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타바이오메드는 착탈식 무선 근관충전기 이큐마스터(E&Q Master) 9000여대를 미국 덴탈 대기업 사이브론(Sybron)에 3년간 판매키로 계약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메타바이오메드의 수출제품이 사이브론의 유통망을 통해 약 700만달러 규모로 올해부터 미국 전역에서 판매된다.
사이브론은 제조공장에 대한 정밀실사와 세밀한 제품 테스트는 물론, 미국 정부 공인기관의 인증을 획득한 제품만을 취급하는 등 매우 까다로운 구매 기준을 가지고 있어 국산 의료기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수출계약의 전 과정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 민관협력이 일궈낸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진흥원 뉴욕지소는 사이브론사와 협상하는 전 과정에 참여해 미국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은 우리 회사와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내고, 계약을 성사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2008년도부터 복지부의 수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뉴욕, 싱가포르, 북경에 수출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지난해 중외제약의 1억달러 규모 중국수출을 지원하는 등 국내보건산업체의 해외진출 및 수출지원에 가시적 성과를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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