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임직원 가족 모임인 한미부인회가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0만원을 지방자치단체에 기탁했다.
한미부인회는 지난 6일 한미약품의 팔탄공장 관할 지자체인 화성시에 3000만원을, 계열사인 한미정밀화학이 위치한 시흥시에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28일 한미약품 본사에서 열린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으며, 지난 자선바자회는 한미부인회 회원들이 기증한 애장품 판매로 진행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경제위기 여파로 어느 때보다 어려워진 주변 이웃들을 돕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난 해 첫 바자회를 열었으며, 한미부인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각종 자선행사를 열어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