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회장 이 방헌)는 10일 오후 6시30분 팔레스호텔 3층 체리 룸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총3억6천6백만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 안과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또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 관례에 따라 이사회 논의를 거쳐 유 형준 홍보부회장(한림의대 내과)을 만장일치로 추대키로 의결하고 내년 2월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내년도 예산은 국고보조 사업비가 전액 삭감됨에 따라 올해 보다 4% 감소되었다.
이사회에서는 내년도 사업계획으로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 실천 △대 국민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교육 강화 △제8회 만성질환 주간 행사 개최 △전국 보건소 망의 정보 공유 및 협력체제 구축 △보건소 만성질환 진료의사 워크숍 △보건진료원(진료소장) 만성질환 워크숍 △전국 지회 활성화 및 회원 배가 운동 전개 △마케팅력 극대화로 재정의 안정화 도모 △신규 사업 개발로 협회 운영 활성화 등으로 확정했다.
또한 내년도 제23차 정기 대의원 총회는 2월24일 개최키로 의결했다.
이날 이 강찬 상임부회장의 사회로 진행 된 이사회에서 이 방헌 회장은 인사를 통해 “국고 보조 사업비 축소 등 어려운 가운데서도 임원진 및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하고 싶었던 사업들이 다소 미흡했던 점에 대해서는 새로운 집행부 출범과 더불어 더욱 알차게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차기 회장에 추대된 유 형준 부회장은 건배사에서 “협회 역사로 볼 때 더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귀한자리를 맡겨 주셔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의사로써 현장에서의 환자 진료는 물론 사회에 대한 의료봉사라는 신념으로 협회 활동에 오랜 기간 관여 해왔던 처음의 정신을 지켜 협회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면서 “협회 활동은 성인의 도리이기 때문에 취임하기 까지 이 방헌 회장의 훌륭한 경험을 모두 흡수, 습득하여 봉사정신에 맞는 협회로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유 부회장은 중국 남송 시절 시인 범성대가 한 말, 雪中送炭(설중송탄, 즉 눈 속에 있는 사람에게 땔감을 보내준다는 뜻으로, 급히 필요할 때 필요한 도움을 줌을 이르는 말」)의 고사를 인용하면서 “협회도 좋은 땔감이 그득그득하여 더 한층 사회에 봉사하는 단체가 되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다짐하여 참석한 이사들의 열띤 박수를 받았다.
이어 이날 이 강찬 부회장은 지난 보건의 날, 유 부회장의 훈장 수훈과 관련 “다른 단체와 비교하여 유독 우리 협회에 참여했던 많은 분들이 훈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면서 유 부회장이 그 동안 협회 발전에 기여해왔던 일들을 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