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한·EU간 FTA를 앞두고 국내 의료기기 제품을 더욱 효율적으로 세계시장에 진출시키려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윤대영)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KMDIA)는 지난 1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의료기기연합회(EucoMed, 회장 존 윌킨슨)와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회가 국내 의료기기제조업체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위해 외국 의료기기단체와 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협회는 지난 10월 미국 의료기기산업협회(AdvaMed)와 워싱턴DC에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MOU체결로 한․유럽 의료기기시장 접근에 대한 규제완화,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 및 제도발전 개선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ucoMed는 EU회원국 전체 4500여 의료기기업체들이 가입돼 있으며, EU본부가 있는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첨단 의료기기개발과 공급을 위해 회원국간 규제완화와 상호협력, 각종 전시, 교육활동을 벌이는 단체다.
윤대영 협회장은 MOU 체결 인사말에서 “유럽은 혁신적인 의료기기 기술을 보유했지만 한국의 헬스케어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향후 유럽 중소기업의 한국진출에 협회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ucoMed 존 윌킨슨 회장도 “KMDIA가 한․유럽간 FTA에 맞춰 시의적절하게 EucoMed와의 협력, 이를 위해 방문해 준 점 감사드린다”며 “양국간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힘을 모으자”고 화답했다.
한편, 윤대영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브뤼셀 EucoMed 방문과 함께, 영국의료기기협회(ABHI), 프랑스의료기기협회(SNITEM), 독일의료기기협회(BVMED)으도 각각 방문, 각 협회 회장들을 만나 한국과 주요 유럽 개별국가간 의료기기 교류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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