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내달 시범방송 국내 최초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내달 2일부터 연말까지 IPTV(myLGtv)를 통해 보건의료 공공서비스 시범방송을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
심평원은 지난 4월 LG데이콤과 함께 IPTV공공서비스 보건의료분야 시범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 방송통신융합 환경에서 필요한 보건의료 서비스 컨텐츠를 개발했다.
이번 IPTV를 통한 시범사업 중 하나인 원격의료상담은 국립의료원, 서울대치과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보훈병원의 전문의들이 TV를 통해 원격 건강관리서비스를 최초로 실현해 고령자들과 의료이용 소외자들이 보다 쉽게 보건의료에 관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당뇨,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천식, 우울증, 치매, 전립선비대증, 관절염, 치주염 등 국내 최다빈도 12개질병에 대한 정의, 원인, 치료, 예방내용을 304개 VoD 및 데이터를 통해 서비스한다.
이와 함께 찾고 싶은 병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우리 동네 병원정보, 전국 병원정보, 전문 병원정보, 수술평가 병원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IPTV를 이용한 이번 시범방송은 원격의료상담과 질병, 병원정보 등으로 편성되며 'TV를 이용한 의료서비스 이용의 새로운 장'을 여는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평원은 앞으로 IPTV 공공서비스 보건의료분야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된 정보제공 기술을 바탕으로 국민의 요구사항을 분석,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료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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