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이 간편하고, 부작용 위험이 적어 성형시술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가혈 필러가 식약청 허가를 받아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코스모메디텍(대표 이남우)은 독일 레이저 포인트A.G사의 플라즈마 가온 장치 기술을 도입, 자체 임상과 성형수술 노하우를 더해 만든 자가혈 필러시스템에 대해 식약청 허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환자로부터 채취한 혈액을 원심분리해 혈액내 혈장을 적혈구로부터 분리한다. 이어 시술자의 선택에 따라 비타민A 등 일정량 혼합한 후 혼합된 혈장을 특수 메탈실린지에 넣고 이 실린지를 ALSA특수 가온 장치에 장착하면 혈장이 변형돼 자가혈 필러가 완성된다.
최근 다한증 치료에 쓰이는 용액을 ALSA시스템에 투여, 효과적인 결과를 얻어 혈관, 다한증, 액취증 등 다양한 치료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ALSA 자가혈 필러시스템은 전임상을 완료 후 임상 1상에 착수했고 강북삼성병원 등 국내 유수의 병원에서 이미 사용함으로써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소량의 혈액을 고온으로 가온하는 장비 중 식약청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특히 국내 독점판매사인 제넥셀세인은 ALSA 자가혈필러 시스템을 상용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나설 계획이다.
제넥셀세인 측은 “이미 피부과 의사 대상 두 차례 대규모 세미나를 통해 소개됐고 큰 호응을 받았다”며 “연간 100억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석 강북삼성병원 박사는 “자가혈 필러는 깊은 팔자주름, 꺼진 이마나 볼, 입술 등에 볼륨을 주고, 필러를 만드는 과정에서 비타민A, C 등 진피 내 연결조직의 성장을 촉진하는 성분 등을 혼합하기 때문에 미백, 탄력 등 노화개선에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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