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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탈지유 한잔! 다이어트에 효과적
점심 때 식사량 9%‧250 칼로리 줄어들어
아침식사를 할 때 탈지유를 한잔 마시는 것이 체중을 조절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한 방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대학 의‧약학부의 엠마 R. 도브 박사팀은 미국 임상영양학회(ASCN)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미국 임상영양학誌’(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7월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그 같은 개연성을 시사했기 때문.

즉, 아침식사 때 탈지유를 마시면 포만감이 증가하면서 점심식사를 할 때 칼로리 섭취량이 감소한 반면 과일음료를 마셨을 때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과다체중 남‧녀에서 탈지유와 과일음료가 식욕 및 에너지 섭취량 감소에 신속하게 미치는 영향’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미국인들이 1인당 평균 하루 100칼로리를 섭취함에 따라 한해 최대 2파운드 가까운 체중이 불어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을 상기할 때 매우 주목되는 것이다.

연구팀은 “탈지유를 마신 그룹의 점심식사 때 식사량이 9% 가까이 감소했을 뿐 아니라 칼로리 섭취량도 50 칼로리 낮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팀은 과다체중에 속하지만, 건강한 성인 남‧녀 34명을 피험자로 충원한 뒤 이번 연구를 진행했었다.

연구는 두차례에 걸쳐 1주일 동안 피험자들이 아침식사를 할 때 600mℓ의 탈지유 또는 같은 용량의 과일음료를 마시도록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피험자들에게 제공된 탈지유 또는 과일음료의 칼로리량은 250칼로리 정도였다.

연구팀은 피험자들이 아침식사를 마친 후 점심시간 때까지 4시간 동안 포만감을 측정했으며, 점심시간에는 편하게 양껏 식사를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아침에 탈지유를 마셨던 그룹은 포만감과 만족감이 한층 눈에 띄게 나타났으며, 자연히 점심시간에 식사량이 감소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아마도 탈지유에 함유된 단백질과 유당(乳糖), 탈지유를 마신 후 나타나는 든든함(thickness) 등이 포만감 상승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일 것으로 사료된다”고 풀이했다.

우유에서 지방을 제거한 탈지유는 칼슘과 비타민D 등 9가지 필수영양소가 들어 있을 뿐 아니라 칼로리량이 8온스당 80칼로리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09-07-08,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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