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9월 29일부터 「청소년건강패널조사 제6차 연도(2024년) 원시자료」를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동일 집단을 6년간 추적한 결과로, 청소년 건강행태의 변화를 장기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청소년건강패널조사는 2019년 초등학교 6학년 학생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시작해 2028년까지 10년간 진행된다. 이번 6차 연도 조사에는 최초 참여자 5,051명 중 4,141명(82.0%)이 참여했으며, 스마트폰 과의존, 고카페인 음료 섭취 등 최신 건강이슈를 반영해 총 199개 문항으로 확대됐다.
공개된 원시자료는 청소년 건강 문제의 원인 분석과 정책 마련에 활용될 수 있으며, 지난 8월 열린 학술행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95편의 연구가 제출돼 우수 연구 6편이 선정됐다. 임승관 청장은 “이번 자료 공개로 청소년 건강을 성장 과정의 변화 관점에서 분석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 기반의 청소년 건강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양질의 데이터를 지속 생산·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자료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비식별 형태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김민서 기자] als11tj@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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