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영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57차 대한혈액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김민경 교수는 2015년 대한혈액학회에서 조혈모세포 이식이 불가능한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30여 기관이 참가한 전향적 연구 결과를 발표해 우수연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수상 논문은 75세 이상 고령의 한국인 다발골수종 환자에게 어떤 치료가 가장 적합한지를 연구한 것이다.
다발골수종은 비정상적인 형질세포가 골수에 증식하는 혈액암으로 인구 노령화와 더불어 최근 발생빈도가 급격하게 증가해 2012년 이후 성인 혈액암 중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증상 완화와 생존기간 연장을 위해 항암화학요법이 반드시 병행돼야 하나 최근 시행되고 있는 복합항암화학요법이 75세 이상 고령 환자들에게 과거의 고식적인 치료법에 비해 얼마나 효과적인지 분석된 바가 거의 없어 이 연구 결과가 향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