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약한 아이의 경우는 허약의 원인이 되는 장기를 적절하게 보충해 주어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합니다.
- 한약요법
소아의 체질과 허약한 부분을 고려하여 알맞은 한약을 복용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보약과 약재로는 성장을 촉진하는 녹용, 아이들의 비위장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평위산, 기운이 약한 아이의 기운을 보충하는 보중익기탕, 신체 발육이 더딘 아이에게 효과적인 육미지황탕 등이 있습니다.
* 허약아 치료의 중점사항
1. 선천적인 허약아보다는 후천적인 허약아가 훨씬 더 치료가 용이하며 비교적 단시일에회복됩니다.
2. 선천적인 허약아라 하더라도 한약을 복용하고 식사지도 및 일상의 섭생지도를 겸함으로써 충분히 체질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3. 허약한 아동이라 하여 무조건 보약만 쓴다고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즉 첫째, 체질을 정확히 감별하고 다음에는 어느 장부의 기능이 가장 약한가를 가리고 난 뒤에 비로소 약을 쓰되 약이 체질에 맞아야 제 구실을 하게 됩니다.
4. 허약아의 치료에 있어 약에만 의존해서 이를 치료하거나 또는 체력을 향상시키려는 것 같이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증상에 맞는 약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체질에 맞는 올바른 섭생법(특히 음식이 더욱 중요한 것이며), 즉 생활의 개선 없이 체질의 개선이란 바랄 수 없게 됩니다.
5. 튼튼한 어린이를 원할수록 임신 중 어머니의 건강관리가 중요합니다. 임신 중 어머니의 건강이 몹시 약하거나 또는 어떠한 증세로 고통을 받는다면, 물론 그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겠지만 별로 큰 지장이 없다 하더라도 임신 중에 체질에 맞는 보약을 알맞게 써두는 것이 앞으로 태어날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다시 없는 큰 밑거름이 됩니다.
6. 어린이에 대한 약 복용 시기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리다고 두고 볼 것이 아니라 한창 발육시기에 있는 어린이들이므로 전신의 균형적인 발육을 꾀하는 뜻에서도 조금이라도 허약한 기미가 보이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알맞은 약을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일반적으로 특별한 질병이 없는 아이의 경우 돌이 지나면 아이의 만 나이의 첩 수만큼 3년 연속 약을 먹입니다. 예를 들어 만 2세의 아이의 경우 2첩을 먹이는 것이 기본입니다. 한방 의서에 의하면 ‘소아병다속태음(小兒病多屬太陰)’이라 해서 소아의 병은 모두 비위장의 이상에서 온다고 했습니다. 이는 아이들에게 있어서 비위장의 기능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모든 질병을 치료함에 있어서 위장의 기능이 최우선인 것입니다. 결국에는 특별한 질병이 없는 경우 소아보약은 위장의 기능을 최대한 호전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아이의 증상을 관찰하고 진맥을 한 후 증상에 맞는 처방이 내려집니다.
1. 녹용을 먹으면 머리가 나빠진다는데?
녹용으로 인해 머리가 나빠진다는 이야기는 맞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녹용이 오히려 아이의 성장을 도와주고 허약한 아이의 기혈을 보강하는데 좋은 약재로 선택되고 있습니다.
간혹,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체질에 안 맞을 경우 고열이나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 한의사의 진찰후 복용시키는 것이 좋고, 열성 약재이므로 감기나 고열이 있는 질환이 있을 때는 복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보약 먹이면 살찌지 않을까요?
한방에서는 진찰을 할 때 아기의 체질에 맞추어 현재의 몸 상태를 개선하고 치료하기위해 한약을 처방하는 것이므로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오히려 비만인은 잘못된 처방이나 무분별한 과식, 잘못된 식습관 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3. 꼭 봄. 가을에 보약을 먹여야 하나요?
실제 봄과 가을에는 영양분을 저장하여 성장하는 시기로 보약을 통해 더욱 영양분을 주는 경우가 많고 여름에는 보약을 먹으면 땀으로 빠져나간다는 속설 때문에 보약을 먹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러나, 체질적으로 허약한 아이의 경우 계절에 상관없이 보약을 복용하여건 강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