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나카무라 야스유키(中村保幸) 조교수 등 시가(滋賀)의과대학 연구팀이 19년간 일본 전국 남녀 9천252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이틀에 한번 이상 생선을 먹는 남자는 주 한번 이하 먹는 사람에 비해 사망위험이 30%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DHA,EPA 등 고도 불포화지방산이 동맥경화 등을 막아주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결과를 분석해 보니 남자의 경우 생선을 먹는 횟수가 `주 1회 미만'인 사람이 사망할 위험도를 1로 할 경우 `이틀에 한번' 먹는 사람의 위험도는 0.7, `하루 한번'인 사람의 위험도는 0.75, `하루 2회 이상'인 사람의 위험도는 0.67로 생선을 자주 먹는 사람의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생선 섭취횟수와 사망 위험도간에 의미있는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연구팀은 이 기간 여성의 사망률이 남성보다 낮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