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주 중앙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10월16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제56차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차 교수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학술지에 투고한 연구 논문(Performance Evaluation of the OraQuick Hepatitis C Virus Rapid Antibody Test)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차 교수의 이번 논문은 다수의 저널에 인용돼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공식 영문 학술지(Annals of Laboratory Medicine)의 국제저널 영향력 지수(IF, Impact Factor, 인용지수) 상승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메이요클리닉과 일본 동경대 노화연구소에서 연수한 뒤 현재 중앙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장과 의생명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차 교수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이사장, 대한수혈학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아시아진단의학검사표준네트워크 부회장으로 국제적인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