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수 한림대강동성심병원 두경부·갑상선암병원장(이비인후과)이 8월29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대한갑상선학회 총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갑상선학회는 1977년 갑상선연구회로 시작해 현재 7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국내외 학술교류를 통해 갑상선 결절과 암 환자의 치료기술 향상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 선출된 노영수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5년 9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노영수 회장은 두경부·갑상선암 분야 권위자로, 1979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한림대의대에서 의학박사를 취득, 미국 벤더빌트대, 홍콩대 퀸 메리 병원에서 두경부 악성 종양을 연수했다. 두경부·갑상선암에 대한 인식이 저조했던 1990년대부터 선도적으로 이 분야를 이끌어온 노 교수는, 2015년에는 단일암 분야 최초 전문병원인 강동성심병원 두경부·갑상선암병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