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튼튼한 아이를 낫고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임산부의 건강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가임기 여성은 임신을 하기 전부터 항상 조심을 하고 몸을 튼튼하게 하여야 하며 임신 중이나 출산후 건강한 모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임신 전이나 임신 중에는 함부로 약물을 복용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고 모체를 건강하게 해주는 한약치료를 권합니다.
- 증상에 따른 한약 요법
* 입덧을 가라앉힐 때
이진탕(二陳湯)으로 비위의 기능을 올려주고 담음을 없애주어 입덧을 가라앉힙니다. 또 미음조차 못 넘기고 멀건 물을 토할 때는 보생탕(保生湯)을 처방합니다.
입덧이 심하면 영양이 부족해 지는 것은 물론이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받습니다. 따라서 입덧이 심한 경우에는 임신중이라고 무조건 피할 것이 아니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임상에서 보면 친정어머니가 입덧을 심하게 한 사람이나 평소의 성격이 예민하거나 비위장 기능이 좋지 못했던 사람의 경우에 입덧이 심한 경우가 많으므로 임신 전 가계력이 있거나 소화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사람은 임신 전에 치료를 받은 상태에서 임신할 것을 권합니다.
* 부종을 가라앉힐 때
비위의 기를 보해주고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천생백출산,도수복령탕 등의 약으로 정체된 수분까지 함께 조절합니다.
* 유산 방지
유산기의 원인과 임산부의 상태와 체질에 따라서 치료법이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는 임신중에 과도한대사로 열이 발생하면 태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열을 내리면서 기혈 순환을 도와주는 안태음(安胎飮)이나 양태음(樣態飮)을 처방합니다.
* 순산을 위한 보약
출산하기 한 달 전에는 자궁의 상태를 자궁의 상태를 호전 시키고 산모와 태아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보약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하기 한달 전에 한약을 복용하면 출산 시 진통을 줄이고 쉽게 출산하게 도와주며 아이도 태열태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불수산’ 은 산달이 되어 출산의 고통을 줄이고자 하는 사람에게 가장이 많이 이용하는 처방으로 부처님의 손이 아기와 산모를 보살피듯 순산할 수 있도록 돕는 약입니다. 또 태아의 태열태독을 예방하고,잔병치레를 막기 위해 ‘달생산’을 복용하기도 합니다.
* 산후조리 할 때
산후 3주 내에는 오로의 유출을 용이하게 하는 오로의 유출을 용이하게 하는 궁귀탕(芎歸湯)을 복용하고, 복부의 찬 기운을 없애주는 가감오적산(加減五積散)은 산후풍을 예방 치료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 산후 어혈을 없애는 데는 생화탕(生化湯), 기혈 보충에는 보허탕(補虛湯)이 쓰입니다.흔히 산후에 보약을 먹으면 안 된다고 알고 있는데 사실은 이때 약을 먹어야 출산 후 통증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정상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단, 너무 빨리 먹으면 기운을 상승시켜 어혈과 오로의 배출을 지연시킬 수 있으므로 산후 부종이 빠진2-3주 후 정도부터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약에 따라서는 출산 초기에 잘못 먹으면 오히려 산후회복에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으므로, 한의사의 진맥을 받은 후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보약을 먹어야 합니다.
※ 산전 보약은 불임크리닉을 참조하세요.
임신 중 한약 복용은 누구에게나 좋은 것이 아니라 사람에 따라 필요한 경우가 다릅니다.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과 처방이 있어야 합니다. 특히, 한 가지 약물(녹용이 좋다고 녹용만 먹는다든가)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신중한 상담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아로마 요법
아로마 요법은 몸에 이로운 향기를 질병치료에 이용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임신중에는 로즈, 네로리, 라벤더, 카모마일 등의 순한 아로마 오일을 사용하는데 임신4개월부터 하루 2번씩 아로마 오일 마사지를 해주면 혈액순환도 촉진되고 임신 튼 살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또 출산6주전부터는 위의 오일을 회음부위에 마사지하면 회음부 절개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근육의 수축 이완력이 좋아지고 출산 후 회복력도 빨라집니다.
* 임신 중의 아로마 요법
--베이스오일-윗점 15cc+조조바 25cc 에 아래의 (1), (2)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1. 만다린, 라벤다를 합하여 10방울
--2. 로즈, 네로리, 유향, 라벤다를 합하여 10방울
평소에 자주 마시는 차나 영양제 중에서도 임신 중에는 피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계피, 마른 생강, 율무, 엿기름, 반하, 알로에, 복숭아씨, 홍화, 모란껍질, 부자 , 녹두, 붉은팥, 복어 등은 태아에게 손상을 주거나 유산 위험이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흔히 보약처럼 생각하고 쉽게 이용하는 우황청심환이나 안정 효과가 있는 우황, 사향, 주사 등도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이므로 피해야 합니다. 이 밖에 햄, 소시지, 인스턴트 식품, 카페인이 든 음료, 흰 설탕 등도 과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유산 후에도 출산 때와 마찬가지로 충분히 휴식을 취합니다.
최소한 3일 정도는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한 1개월 동안은 무릎, 허리, 손목, 발목 등 관절에 무리가 가는 운동이나 심한 가사 노동은 피합니다.
2.찬 바람, 찬 음식 등은 피합니다.
유산 후 한 달 동안은 찬 바람을 쐬거나 찬물에 손대지 않아야 합니다.
출산과 마찬가지로 몸의 기혈이 부족하므로 차가운 기운이 닿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3.수술 후 2 ~ 3일은 물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오로가 있는 동안은 탕 목욕은 하지 않습니다. 더운 물을 끼얹는 정도의 샤워를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4.부부생활은 첫 월경 후에 합니다.
부부생활은 수술 후 2주 정도가 지나면 가능하지만, 산모의 건강을 위해 최소한 3개월까지는 피임을 하도록 합니다. .
5.부족해진 단백질과 철분을 보충합니다.
미역국과 함께 오로로 인해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과 철분이 많이 포함된 육류, 간, 달걀, 우유, 콩 제품과 녹황색 채소를 섭취하여 고른 영양 상태를 유지합니다.
6.마음을 편안하게 가집니다.
다음 번의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도 편안한 마음을 갖습니다.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하거나 가족 간의 대화로 기분을 전환합니다.
7.항상 아랫배를 따뜻하게 합니다.
유산 후에는 어혈과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항상 아랫배를 따뜻이 하여 어혈을 풀고 통증을 완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