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X]

협회소식 학술/학회 보건정책 제약/유통 단체/병원 의료기기 기능성식품 해외소식
 
회원가입 ID/PW찾기
기사검색
2025-05-25,08:08(am)





성인병 원인과 예방
성인병 운동요법
성인병과 식생활
성인병 한방요법
데스크 칼럼
당뇨병 클리닉
고혈압 클리닉 등
성인병 묻고답하기
박달회 수필 릴레이
유형준교수 포럼
김철수원장 포럼
안웅식교수 포럼

 

 [해외] 종합비타민, 암 사망위험 감소시켜
성인병뉴스
종합비타민을 장기간 복용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영양-다이어트과학연기술구소의 세르게 헤르스베르그 박사는 35-60세 남녀 1만3천명을 대상으로 7년반에 걸쳐 실시한 대규모 실험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영국의 BBC 인터넷판이 4일 보도했다.

헤르스베르그 박사는 이들 중 반에게만 베타 카로틴 6mg, 비타민C 120mg, 비타민E 90mg, 셀레늄 100㎍, 아연 20mg이 함유된 종합비타민을 매일 복용하게 하고 나머지에게는 위약을 주고 7년반을 지켜보았다.

이 기간에 남성 56명, 여성 47명이 각종 암으로, 남자 28명과 여자 5명이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분석결과는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남자가 복용하지 않은 남자에 비해 암 사망률이 3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사망률도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남자 그룹이 37% 낮았다. 여성은 종합비타민이 암 사망률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심장병에는 종합비타민이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헤르스베르그 박사는 종합비타민을 복용했어도 여성은 효과를 보지 못한 것은 여성이 남성보다 식사습관이 건전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추가 연구를 통해 확인될 필요가 있겠지만 항산화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는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면 암에 의한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헤르스베르그 박사는 지적했다.

종합비타민에는 야채와 과일에 함유된 정도의 항산화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항산화물질은 우리 몸에서 대사활동의 부산물로 생성되는 유해산소 분자인 유리기(遊離基)의 활동을 무력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유리기는 세포를 손상시켜 암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1년 전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은 비타민C, E, 베타 카로틴 보충제 복용이 돈의 낭비라는 연구보고서를 발표한 일이 있다. 또 영국 식품표준국은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를 과잉복용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는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2003.08.06]
△ 다음글 : [해외] 아침 거르면 살 더 찐다
▽ 이전글 : [국내] 영양제를 밥 먹듯 드십니까?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102 - 31 번지 환3빌딩 402호 / 전화: 02-594-5906~8 / FAX: 02-594-5901
Copyrights (c) 2004 cdpnew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