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나 참치를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먹으면 심장마비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의 BBC 인터넷판이 27일 보도했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과대학의 알렉산더 리프 박사는 미국심장학회 학술지 '순환' 최신호에 이같은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고 BBC는 전했다.
리프 박사는 연어, 참치 같은 생선 기름에 많이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심장마비의 원인이 되는 부정맥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쥐실험을 통해 밝혀졌다고 말했다.
리프 박사는 태어나기 전의 쥐새끼로부터 심장세포를 채취해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심장세포들이 서로 응집해 마치 심장처럼 율동적으로 박동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여기에 오메가-3 지방산을 포함한 여러가지 물질을 첨가하는 실험을 통해 오메가-3 지방산이 불규칙한 심박동을 방지하는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리프 박사는 오메가-3 지방산이 심장의 나트륨과 칼슘의 과도한 흐름을 차단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하고 이러한 과잉전류는 심장리듬에 위험하고 변칙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는 생선은 청어, 연어, 고등어, 정어리, 참치, 송어, 멸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