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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투석지연약제 '크레메진 세립' 시판
손용균 2005-01-30 오후 9:13:00
CJ제약사업본부(본부장 이장윤)은 국내최초로 진행성 만성신부전에 대한 요독증 증상의 개선 및 투석도입의 지연 약제인 ‘크레메진 세립’을 시판한다.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크레메진 세립’은 요독증 유발 물질과 그 전구물질을 소화관내에서 흡착하고 변과 함께 배설되는 작용기전을 통해 요독증 증상의 개선과 만성신부전의 진행을 억제 시키고 그 결과로서 투석개시 시기를 지연시킬 수 있는 약물이다.

2004년 대한 신장학회 자료에 의하면, 현재 신대체 요법 (투석 및 신장이식)을 이행하는 환자의 수는 약 38,000명 이상이 되고 있으며, 매년 약 10%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한 투석 의료비의 증가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고 (1,700만원/환자 ; 2002년 심평원) 만성 신부전의 진행을 억제하고 투석 환자 수의 증가를 막는 치료법의 개발은 의학적으로도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과제로 되어왔다.

더욱이 고령화 사회로의 진행과 함께 대표적인 성인 질환인 “당뇨 + 고혈압”이 만성 신부전 환자의 2대 원인 질환임을 고려할 때,“씨제이 크레메진”으로 기인된 투석 시기 지연은 환자 개인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행정적인 측면에서도 커다란 의의가 있다.

특히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과 보건대학원에서 공동 연구한 ‘크레메진의 투석도입 지연효과에 대한 사회경제적 가치평가’라는 연구논문에 의하면 “크레메진 투여로 인해 약 2년간 투석 개시를 지연시킨다면 환자 본인에게는 년간 약 2천7백만원, 사회전체적으로는 년간 약 2천억원 정도의 비용감소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라고 분석하고 있다.

CJ 마케팅 관계자는 “ ‘크레메진 세립’의 출시는 만성신부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현재 건강보험 재정공단의 막대한 지출을 차지하고 있는 투석관련 의료비를 절감시킬 수 있어 보건의료 행정적인 측면에서도 큰 의의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또한 “만성신부전환자의 빈혈치료제인 에포카인(Erythropoietin)에 이어 크레메진 세립의 출시로 신장내과 및 내분비내과 영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씨제이 크레메진 세립”은 CJ 제약사업본부가 일본 산쿄와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2004년 3월 31일 KFDA 허가 및 2005년 1월 15일 심평원의 약가고시 과정을 거쳐 2월 1일 출시하게 되었다.

적응증은 투석 前 만성 신부전 환자로 판명되면 처방이 가능하며, 가격은 포당 1,900원 (1일 3포)이며, SCr (혈청 크레아티닌)이 2 ~ 5 mg/dl 이면 요양기관 구분 없이 환자 본인부담 30%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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