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X]

협회소식 학술/학회 보건정책 제약/유통 단체/병원 의료기기 기능성식품 해외소식
 
회원가입 ID/PW찾기
기사검색
2025-05-25,03:17(am)





성인병 원인과 예방
성인병 운동요법
성인병과 식생활
성인병 한방요법
데스크 칼럼
당뇨병 클리닉
고혈압 클리닉 등
성인병 묻고답하기
박달회 수필 릴레이
유형준교수 포럼
김철수원장 포럼
안웅식교수 포럼

 

 주목받는 한국의약품 유통업물류조합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 ) 2012-05-21 오전 9:45:00
가칭 한국의약품유통업협동조합이 등장하여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의약품유통업협동조합의 출범은 주변 여건의 변화 더불어 갈수록 영업환경이 열악해지는 도매업계의 현실을 가감 없이 반영하는 사례로 분석되고 있다.

72개 도매업소가 참여하는 이 조합은 약품 구매 규모가 2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직접적인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제약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의약품유통업협동조합은 지난 15일 서울성모병원 별관 임상강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이사장에 동우들 고용규 사장을 선임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도 수립했다.

이 조합의 주요사업은 참여 업체들의 물류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공동물류와 물류 위 수탁이다.

특히 이 조합의 창립은 창고평수 규제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도매 조합사들이 이 규제로 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점이다.

도매업소 창고 규제 평수인 80평 이하 업소가 43%에 달하고 있다는 현실을 고려할 때 이번 물류조합의 탄생은 이들로서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와 더불어 제약사로 부터 마진인하 등으로 경영 악화를 호소하고 있는 열악한 도매들의 애로를 공동물류를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일단 외형적으로는 물류조합의 모양을 갖춘 것으로 평가될 수 있으나 예산 규모가 9억6천만원 수준에 불과해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불확실한 점도 없지 않다는 관점이다.

특히 도매업계의 생리를 감안할 때 72개 도매가 부작용 없이 한배를 탈수 있을 것이냐의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종합병원의 보험약품 입찰과정에서 드러난 도매업소들의 무분별한 투찰현황 등을 감안할 때 과연 업소간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영업상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의 여부에 조합 발전의 성패가 걸렸다고 볼 수 있다.

어쨌든 72개의 도매업소가 경영 현실화를 위한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뭉쳤다는 점, 그 만큼 도매업소의 경영이 열악하다는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조합의 운영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정 해일주간】
△ 다음글 : 당번약국 실패 교훈 삼아야 한다
▽ 이전글 : 【칼럼】막 오른 대약회장 선거전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102 - 31 번지 환3빌딩 402호 / 전화: 02-594-5906~8 / FAX: 02-594-5901
Copyrights (c) 2004 cdpnew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