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 줄기세포 연구기업인 차바이오앤디오스텍 정형민 대표가 2001년에 부여받은 81만800여 주 스톡옵션을 행사,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위해 CHA의과학대 재단(학교법인 성광학원)에 기부키로 했다. 정 대표가 기부하는 금액은 지난 15일 종가기준으로 약 43억원에 달한다. 정형민 대표는 “이번 스톡옵션 행사 및 기부 취지는 연구책임자로서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줘 연구자들이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주 확립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