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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졸중 - 정신요법
성인병뉴스 2005-01-28 오후 5:17:00
* 뇌졸중의 정신요법

- 뇌졸중 예방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
뇌졸중 유발소인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스트레스에 민감하다. 이같은 사실은 동물실험을 통해서도 확인되었다. 고혈압 소인이 있는 쥐는 혈압이 높지 않을 때도 스트레스에 매우 민감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 미국에서는 부모가 다 고혈압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산수문제와 암산 등을 시켜 긴장시킨 다음 반응을 관찰하였다. 그 결과 민감한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고혈압증이나 뇌졸중을 일으킬 소인을 미리 발견한다는 것은 불행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 틀림없다. 유전으로나 후천적으로 뇌졸중 소인이 있을 때는 스트레스를 조심해야 한다.
현대인들은 일상생활에서 정신적, 물리적으로 불안, 긴장, 초조감을 느끼곤 한다. 스트레스라고 부르는 이러한 정신적인 피로속으로 밀어넣곤 한다. 강도 높은 스트레스는 뇌졸중을 일으키는 강력한 위험인자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의 몸은 그에 대항해서 뇌에 있는 뇌하수체로부터 호르몬을 분비하고, 그 호르몬은 부신을 자극해서 카테콜라민이라는 물질을 분비한다. 이 물질에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이 있어,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압이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만일 뇌혈관에 동맥류가 생겨 있으면, 강한 스트레스가 불러 일으킨 혈압의 급격한 상승 때문에 혈관이 터져 출혈이 일어날 수도 있다. 혈압이 높은 사람일수록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 스트레스라는 뇌졸중의 위험한 유발원인과 맞닥뜨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마음가짐이 치료의 관건
뇌졸중으로 쓰러져 입원했다가 퇴원한다는 것은 인간다운 생활로 되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퇴원 후 재가(在家)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환자는 자신감을 가지고 투병에서 이기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지고 필사적인 노력을 해야 되고 복약, 식사, 운동 등 모든 분야에서 의사의 지시사항을 충실히 이행해야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스트레스는 쌓아두어서는 안된다. 슬기롭게 해소해야 한다. 스트레스 해소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몇 가지 해소법을 들어보기로 한다.

▪ 스트레스의 정체를 알아낸다.
원인도 없는데 일상생활이 짜증스럽고 우울한 기분일 때는 조용한 시간을 마련해 지난 6개월 동안 자신에게 노여웠던 일, 슬펐던 일, 괴로웠던 일들을 생각해 적어본다. 스트레스의 목록이 만들어지면 유형별로 분류하고, 스트레스의 심각한 정도를 분석해 본다.
이 과정에서 정체를 드러내는 스트레스에 부딪치게 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좀더 쉽게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끝내 스트레스가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다면, 자기에게는 정말 스트레스가 될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의 확인과 함께 긴장되고 짜증나는 기분을 훌훌 털어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 참된 관심사를 찾아낸다.
직장에서 또는 가정에서 끊임없는 스트레스를 받아 갈등을 느낄 때는 자기 자신의 삶의 태도를 점검하고 정리해 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이러한 때는 적어도 한 달 동안이라도 신문에서 자신의 흥미를 끄는 모든 기사를 오려둔다. 이들 기사를 모았다가 한달이 지난 다음 항목별로 분류한다. 그러면서 그것이 왜 흥미를 끌었는지 생각해 본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참된 관심사가 아마 한 가지 이상의 복수형태로 드러나게 될 것이다. 관심사가 어렴풋하게 잡히면, 30분쯤 앉은 채 자신에 대해, 자신의 목표에 대해 생각해 본다. 그 다음 우선순위에 따라 자신의 목표를 기록한다.
자신의 목표와 스스로 참된 관심사라고 생각한 사항들을 연결지으면서 자신을 정리해 본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참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윤곽이 잡히면 자기 자신을 세울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외부로부터의 갈등, 스트레스와는 일정한 거리를 두게 되면서 객관적 태도를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그때그때 화를 푼다
마음속 깊이 화를 내고 있을 때는 산책을 하거나 자리에서 일어나 두 팔을 흔들기라도 한다. 무엇이건 일을 만들어 몸을 움직이도록 한다. 몸을 움직이는 것이야말로 분노로 야기된 스트레스를 제거하는데 가장 유효한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않은 채 억압된 노여움이나 불만을 품고 있는 사람은 긴장성 두통, 심한 경우 뇌졸중 발작의 위험이 있다.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어떤 일에 실패한 뒤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자신의 일에 대한 태도를 점검해 본다. 최선을 다했는지, 실패를 대체할 수단은 없는지 생각해 본다.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되면, 누구라도 때로는 실패한다, 전혀 시도하지 않은 것보다 시도해 보고 실패한 쪽이 더 낫다고 자신을 설득한다. 그리고 대체수단을 강구한다.
만일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되지 않을 때는 실패의 경험으로부터 스스로 일하는 태도를 재정립해 다시 도전해 보는 것도 스트레스를 이기는 한 방법이다.

▪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생활한다.
잠자리에서 늑장을 부리다가 허둥지둥 일터로 달려가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한 시간보다 좀 이르게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하고, 일터까지 천천히 가도록 한다. 약속장소에 갈 때도 마찬가지이다. 약속시간을 향해 시계바늘이 움직이는 소리는 바로 스트레스 자체이기 때문이다. 언제나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도록 한다. 교통체증이 많은 우리나라의 교통사정을 생각할 때도 그렇지만, 뇌졸중 유발 위험인자인 고혈압증을 지난 사람으로서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생활하는 태도는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다.

▪ 피로할 때는 쉰다.
피로를 느낄 때는 즉시 쉬어야 한다.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로 지칠 때까지 일을 계속하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피로회복은 더욱 어렵게 된다.
휴식을 취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는 점심식사 전과 저녁식사 전, 그리고 잠자리에 들 때이다.

▪ 한 번에 한가지 일만 한다.
인간은 누구나 한번에 한가지 일밖에 하지 못한다. 가장 중요한 일을 정해서 그것에 전념하도록 한다. 중요한 일부터 한 가지씩 처리해 나가면서 다른 일은 뒤로 미룬다. 해야 할 일을 모두 한꺼번에 해야 하는 것처럼 걱정한다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능률도 오르지 않는다.

▪ 힘든 일만이 스트레스의 원인은 아니다.
누구에게나 일과 여가 모두가 필요하다. 그러나 누구나 모든 일을 즐긴다고는 할 수 없다. ‘어떤 일도 도전이다. 좋아하건 좋아하지 않건 이 일은 한다.’는 XOFEHFM FCNL할 필요가 있다. 힘든 일만이 스트레스의 원인이 아니므로, 해야 할 일과 일상의 잡다한 일을 면밀하게 검토한다. 그리고 여가시간에 추구할 수 있는 만족의 원천을 될 수 있으면 맣이 가지고 있도록 한다.

▪ 적당한 취미를 갖는다.
자기에게서 직업적인 일을 빼버리면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에게는 오직 일만이 삶의 보람인 셈인데, 이렇게 되면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을 수 없다. 일에서 떠난 활동에 몰두할 수 있는 취미를 가짐으로써 여유를 즐기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취미는 바둑, 낚시, 여행, 장기, 골프 등 어떤 것이라도 상관없다. 다만 TV 시청 등 수동적인 것이 아니라 능동적인 취미를 선택하도록 한다. 취미가 있는 사람은 훨씬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

▪ 체질에 맞는 운동 또는 가벼운 체조로 몸을 푼다.
마음껏 몸을 움직이거나 친한 치구와 등산 같은 것을 해서 기분 전환을 시도한다. 그러나 너무 격렬한 운동은 심장에 부담을 주어 오히려 뇌졸중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스트레스는 그릇된 직업의 자세에 의해 생기기도 한다. 앉은 자세로 하는 일은 움직이는 일보다도 스트레스를 더 받기 쉽다. 가끔 가벼운 체조를 한다.

▪ 많은 사람과 사귐을 가진다.
직업적으로 관련이 있는 사람들하고만 교유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많은 사람들과의 교제는 자기 전문분야 이외의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되므로 지적인 자극도 받을 수 있다. 좀더 넓은 시야를 갖도록 해야 한다.
또한 자신이 현재 처한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여 관계를 맺도록 한다. 자기 주변세계와 관계를 갖는다는 것은 생기있고 풍족한 시간을 보내는 비결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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