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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多事多難 경인년 뒤로하고 희망 갖자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 ) 2010-12-28 오전 10:13:00
그 어느 때 보다 多事多難했던 경인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올 한해는 그야 말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의약업계에 격동의 변화가 밀어닥친 해로 평가할 수 있다.

우선 가장 큰 변화의 주체는 리베이트 근절에 따른 쌍벌죄의 제도화와 더불어 저가구매인센티브제의 시행으로 인해 의약품과 관련한 기존의 틀이 확연하게 달라진 의료계를 들 수 있다.

새로운 제도의 울타리에 묶인 의료계는 올 한해 한정된 의료수가 속에서 변화된 제도의 정착을 위해 어려운 여건에서 생존을 위한 경쟁을 해야 했다.

이런 상황과 맞물려 제약계도 예외는 아니다. 리베이트 근절이라는 명분 아래 올 한해 내부고발을 비롯한 리베이트와 연계된 각종 조사에 시달려야 했으며 부수적으로 영업상의 적지 않은 애로도 감수해야 했다.

또한 약사회는 일반 약의 약국 외 판매를 포함해 일반인의 약국법인 허용 등 직능과 관련된 외부의 거센 도전에 상당한 에너지를 소비한 한해였다고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매업계는 올해로 종료되는 종합병원의 유통일원화 연장을 위해 필사의 노력을 경주했지만 더 이상의 연장은 없다는 참담한 결과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해로 기록되고 있다.

실로 올 한해는 의약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多事多難”이란 말을 실감할 수밖에 없는 격변의 한 해였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를 뒤돌아보면서 느끼는 공통적인 생각은 의약업계가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이제 “상생과 공존”이라는 의미를 진정으로 느껴야 할 시점이라는 점이다.

달라지는 의약업계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나름대로의 생존 방식과 노하우를 개발하고 터득해야 한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지난해의 암울했던 사건들이 다시 재연되지 않도록 미래지향적인 설계와 함께 희망차고 보람이 가득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정 해일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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