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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직선제 개선 전향적 논의 필요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 ) 2010-11-23 오전 9:32:00

대한약사회 회장의 선거가 아직 2년이나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사회 일각에서 직선제 선거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여론은 최근 열린 서울시약사회 산하 24개 구약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우편투표로 실시되는 약사회장 직선제 선거의 문제점이 집중적으로 거론됨으로서 표면화되고 있다.

직선제는 막대한 선거비용 지출 문제는 물론 선거 관리의 공정성 결여, 승자 독식주의 등에 따른 폐단이 약사사회를 분열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약사회 산하 각 구 약사회 의장들의 공통적인 견해였다.

특히 선거업무의 중립적인 위치를 관장하며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의장들이 직선제 우편선거의 부작용을 지적하고 나섰다는 것은 약사회장 직선제 선거제도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대변하는 사례다.

이날 간담회에서 각 구 총회의장들은 직선제에 따른 막대한 선거비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도 높게 주장했으며, 특히 대약회장의 선거에서 최소 5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 막대한 선거비용을 줄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일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이날 간담회에서는 선거관리의 공정성 문제도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우편투표는 반송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본인이 직접 투표했는지에 대한 확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 수립과 더불어 투표용지 위조에 대한 방지책도 마련도 필요하다는 데 공통적인 의견을 보였다.

특히 직선제로 인한 승자의 독식체제로 보다 효율적인 집행부 구성이 어려울 뿐 아니라 치열하고 어려운 직선제 선거에서 승리한 후보자가 회무 전권을 장악하다 보니 패배자에 대한 배려가 없고 이는 결국 약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상승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약사회의 원로라 할 수 있는 서울시약 산하 24개구 약사회 의장들이 직선제 선거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문제를 제기한 만큼 범 약사회 차원에서 이에 대한 전향적인 검토가 불기피한 상황이다.

【정 해일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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