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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대형약국 도매 설립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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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소의 유통일원화 일몰과 관련, 제약사나 일부 대형약국들이 자체적인 도매업소 운영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상당수의 제약사나 매출 외형이 큰 일부 대형약국들은 오는 12월말 도매의 유통일원화 일몰로 인해 야기되는 종합병원 납품시장 개편을 겨냥한 일환으로 자체도매의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동안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도매허가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자체 도매를 활용한 영업에는 소극적인 자세를 견지해 왔었다.
그러나 최근 도매업계의 유통일원화 연장이 물거품이 되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도매의 유통일원화가 종료될 경우 종합병원의 제약사 직거래가 활성화 되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자체 도매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제약사들은 도매의 유통일원화 종료를 기정 사실화 하고 종합병원의 직거래를 위한 조직을 보완하는 등 제도의 변화에 대비한 영업정책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대형약국들도 금융비용의 합법화를 위한 방안으로 자체적으로 경영하는 도매를 만들려는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제약사나 일부 대형약국들의 도매운영은 자짖 또 다른 부작용(음성적인 리베이트 등)을 초래하는 요인도 될수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의 시행과 더불어 도매의 유통일원화 일몰 등으로 인해 제약 -도매는 물론 종합병원을 포함한 병의원 그리고 약국으로 이어지는 과거의 거래 관행 구도가 변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형태의 도매가 등장하는것은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따라서 유통일원화의 일몰과 관련하여 새로운 골치거리가 합법적으로 뿌리내려 업계의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사전에 정부차원의 심도있는 대책이 강구돼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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