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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야약국 효율적 정착방안 마련돼야”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 ) 2010-07-07 오전 9:57:00
약사회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심야응급약국은 “국민을 위한다는” 목표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정착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는 일차적으로 시민단체가 대한약사회의 심야응급약국 시행에 대해 일반 약의 약국 외 판매 압력을 회피하려는 미봉책이라며 비판하고 있는데 대한 대응 전략일 수도 있으나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않고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획득하기가 난망하다”는 원칙의 문제에 연유하기 때문이다.

경실련은 6일 성명을 통해 보건복지부와 약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심야응급약국'은 지난 2007년 '24시간 약국'으로 추진했던 실패한 정책과 다를 바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동안 약국의 이용도 측면과 관련하여 일반약 약국 외 판매를 주장해 왔던 경실련은 "심야응급약국 시행은 일반약 약국 외 판매를 회피하려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번 심야응급약국은 전국 50곳에 불과해 대상약국 확대등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한 방안이 지속적으로 제시하지 않는다면 약사들의 이권을 위해 국민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정책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경실련은 "경제적 동기 부여 차원에서 심야응급약국에 대한 지원을 국민에게 다시 부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대도시와 농촌의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심야응급약국 운영의 현실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지역에 따른 차이를 구분 없이 시행해 국민의 약국이용 편의성을 극대화 시켜야한다고 밝히고 있다.

대한약사회의 심야응급약국 운영은 이미 오래전부터 거론되어온 현안이지만 부작용등이 경미한 일반약의 약국 외 판매가 표면화되면서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작업에 탄력이 붙고 있는 상태다.

시민단체의 주장처럼 심야응급약국이 일반약 약국 외 판매를 벗어나기 위한 방책으로 변질되어서는 국민들의 지지를 받기가 어렵다.

심야응급약국이 실질적으로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약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전국의 시도지부 그리고 분회 단위 개국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이 뒷받침 돼야 한다.

언제 어느 때든지 약국을 찾더라도 국민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심야응급약국의 목적이다. 또 그렇게 해야만 경실련 등의 비난을 잠재울 수가 있다.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야만 약사회의 진정성을 획득할 수 있다는 지극히 당연한 논리다.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할 때 일반약 약국 외 판매는 설득력을 얻게 되는 것이며 약사와 약국은 그런 만큼 설 땅 을 잃게 되는 것이다.

【정 해일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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