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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야 약국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 ) 2010-05-12 오전 9:01:00

심야에 문을 여는 약국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예상은 오는 7월부터 오후 6시 이후의 처방-조제가 차등수가제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심야시간대에 문을 여는 약국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심야약국의 운영은 약사회 측의 고민거리인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방편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한 방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심야시간대에 문을 여는 약국은 가뭄에 콩이 날 만큼 흔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사실을 반증하듯 최근 서울시가 조사한 심야시간(오후10시 이후)에 문을 여는 약국의 수는 200여 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난바 있다.

서울지역 전체 약국수가 8천여 곳인 점을 감안하면 200개 약국이 심야에 서울의 전역을 커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일부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에 대한 여론이 수시로 제기되고 있는 현실이다.

어찌 됐던 간에 야간시간대의 처방-조제 차등수가제 대상의 제외가 심야약국 운영의 터전을 마련한 셈이다.

따라서 대한약사회는 이를 기점으로 전국의 심야약국 운영 실태 등을 면밀히 조사 분석하여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한다면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논쟁은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대약을 비롯한 각 지역 약사회에서는 당번약국 등을 통한 방법으로 휴일이나 야간시간대에 지역주민들의 약국이용 편의를 도모하는 노력을 전개해왔지만 기대한 만큼의 효과는 달성하지 못했다.

심야약국 운영의 열기 조성은 그동안 수없이 제기되어 왔던 일부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를 군더더기 없이 매듭지을 수 있는 확실한 대안이다.

전문 직능을 가진 약사의 역할은 의약품의 조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약국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경영의 마인드도 가져야 하는 시대를 맞고 있다.

【정 해일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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