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X]

협회소식 학술/학회 보건정책 제약/유통 단체/병원 의료기기 기능성식품 해외소식
 
회원가입 ID/PW찾기
기사검색
2025-05-23,01:02(am)





성인병 원인과 예방
성인병 운동요법
성인병과 식생활
성인병 한방요법
데스크 칼럼
당뇨병 클리닉
고혈압 클리닉 등
성인병 묻고답하기
박달회 수필 릴레이
유형준교수 포럼
김철수원장 포럼
안웅식교수 포럼

 

 내부 고발 무풍지대 제약사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 ) 2010-03-03 오전 9:41:00

리베이트와 관련하여 제약업계를 비롯한 유관업계 전체에 대해 당국의 폭넓은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서도 유달리 자유로운 제약업체가 있어 그 배경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금 제약업계를 포함한 주변의 관련업계는 당국이 빼든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사정의 칼”에 모두가 관망과 우려 속에 숨을 죽이고 움츠려 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걱정스러운 것은 리베이트 조사를 관여하고 있는 곳이 검찰과 경찰을 포함해 국세청 식약청 등 한두 곳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 같은 당국의 움직임은 리베이트를 근원적으로 단절시키겠다는 강도 높은 의지로 판단할 수 있으며 조사의 폭이 확대되는 과정에 있어 더욱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업계의 오랜 관행상 제약사로서는 어느 업체를 불문하고 리베이트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불거지고 있는 리베이트 수사의 시발점이 대부분 제약계의 외부보다는 내부의 고발과 불만에 의해 야기된 사례라는 점에서 제약업계는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유독 일부 제약사가 이러한 일련의 사태와 무관하게 다소 여유로운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도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다.

관련 업계로 부터 화두가 되고 있는 업체는 비교적 중상위 그룹에 속해 있는 I사와 H사다.

이들 업체는 리베이트 근절과 연계하여 제도적인 규제 장치가 마련된 이후 동시 다발적으로 터져 나온 리베이트 관련사건에 지금껏 한 번도 연루되지 않았으며 자사직원이나 전직사원들의 고발성 제보도 전혀 없었던 것으로 밝혀져 주목을 끌고 있다.

I사의 한임원은 “우리 회사의 경우 인복이 많은 것 같다”고 말하고 있지만 직원들의 개성이 강하고 진급 전보 등의 각종 인사에서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는 여건을 감안할 때 I사 나름대로의 직원관리 노하우가 정착된 것이 오늘의 결과를 이룬 것으로 진단할 수 있다.

H사 역시 평소 업계에서 직원 상하 간에 분위기가 어느 업체보다도 좋은 회사로 지목되어 왔던 측면이 리베이트 관련 사건의 무풍지대로 만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어찌됐든 리베이트 파동에서 편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들 업체는 직원관리에 성공한 케이스로 평가 될 수 있다.

【정 해일 주간】

△ 다음글 : 불투명한 미래, 도매 의욕 잃고 있다
▽ 이전글 : 저가구매인센티브제 여파 "입찰대란" 우려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102 - 31 번지 환3빌딩 402호 / 전화: 02-594-5906~8 / FAX: 02-594-5901
Copyrights (c) 2004 cdpnew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