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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대졸업생 제약사 영업 지원 늘어난다
정해일 (cdpnews@cdpnews.co.kr | ) 2009-11-04 오전 9:50:00

약학대학 졸업 인력이 제약영업을 지원하는 사례가 두드러져 화제가 되고 있다.

약대를 졸업한 약사인력은 제약사의 개발이나 학술파트에 응모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지만 최근 들어 이 분야도 취업문이 좁아지면서 약대졸업자들이 전공이외의 경험을 쌓기 위한 일환으로 영업부문의 지원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

더욱이 약학대학 졸업생들의 포화상태가 계속되면서 제약사의 개발이나 학술분야는 한정된 인력만을 수용할 수밖에 없으며 개국의 경우 의약분업 이후 과거와는 판이하게 다른 어려운 경영여건을 맞이하고 있어 약대출신들의 영업 분야로의 진출이 가속화 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상위 제약사인 D사와 H사에서 최근 영업 인력을 모집했는데 최종합격자중 30% 정도가 약대출신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제약사들이 약대출신 영업사원을 선호하는 것은 일반대학 출신자보다 약에 대한 지식과 인지도가 높아 적응능력이 빠르고 의사와의 접촉면에서도 전문 직능을 활용한 이점을 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약대출신의 영업부문 지원자 입장에서는 영업을 경험하고 나면 마케팅이나 또는 개발, 학술 등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도 있다는 측면에서 영업에 몸담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9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영업사원 전체가 약대출신으로 구성된 제약사도 있었으나 현재는 대다수 제약사 영업 인력의 90% 이상이 일반대학 출신이다.

이런 영향으로 제약사 영업부문의 일반 대학출신자들의 취업문이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영업사원들의 이직율도 크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제약 관계자들의 견해다.

제약영업에 약대출신들이 몰리는 현상은 긍정적인 추세로 평가할 수 있다.

의약품을 제조하는 제약사의 영업부서에 의약품의 전문가인 약사가 많이 재직하는 현상은 제약 영업 분야도 보다 전문화되고, 기능화 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영업 전략 수립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관심이 제고 되어야 한다는 점을 일깨워 주고 있다.

【정 해일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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