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성모병원 정신과 전태연 교수가 4월 17일에서 21일까지 칠레의 산티아고에서 열린 세계생물정신의학회(WFSBP: World Federation of Societies of Biological Psychiatry) 제2차 국제 학술대회에서 WFSBP 연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임상과 기초의학을 망라하여 국제적으로 생물정신의학 영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국내 의학자로는 전 교수가 첫 번째 수상자다.
현재 성모병원 정신과 과장으로 재직 중인 전태연 교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이며, 2005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우울증 임상연구센터의 책임자로 한국인 우울증에 대한 연구를 총괄 지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