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알츠하이머 신약 아두헬름(아두카누맙) 제조업체, Biogen사가 내년 1월 1일부로 약값을 절반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치는 이 약의 원래 연간 가격표가 56,000달러라는 광범위한 비판에 따른 것이다.
Biogen이 발표한 도매 구입비용의 감소는 평균 체중의 환자에 대한 연간 비용이 $28,200가 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미셸 부나소스 바이오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몇 달 동안 우리는 이해관계자들의 피드백에 귀를 기울였으며 이제 아두헬름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중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Vounatsos CEO는 발표문에서 "너무 많은 환자들이 재정적 문제로 인해 Aduhelm의 선택을 제안 받지 못하고 있으며, 따라서 알츠하이머병의 근본적인 병리를 해결하기 위한 첫 번째 치료로 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을 어렵게 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가 미국 의료 시스템을 위해 지속 가능한 것으로 인식되는 방식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보험 적용 범위는 환자가 지불하는 실제 금액에 영향을 미친다.
이 약물은 알츠하이머병에서 뇌 플라크를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6월 경증 또는 초기 증상이 있는 환자에 대해 약물을 승인했다.
하지만 아두헬름의 초기 가격은 사용에 한계가 있었다. 의료 센터에서 널리 제공되지 않고 있으며 일부 보험사에서는 비용을 지불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해 왔다. 또한 메디케어의 보험료 인상 계획의 주요 원인으로 아두헬름의 가격이 지목되기도 했다.
지난 달 Medicare는 1월부터 보험료가 $148.50에서 $170.10로 인상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외래 환자 치료를 위한 파트 B 월 보험료 사상 최대 인상률 중 하나를 발표했다.
FDA는 Medicare가 이 약의 주요 지불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그 인상의 약 절반이 Aduhelm을 충당하기 위한 비상 기금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Vounatsos CEO는 "Medicare 및 Medicaid Services(CMS) 센터가 Aduhelm 뿐만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대한 보장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알츠하이머병 커뮤니티에 중요한 시기"라면서 "이번 가격인하 조치가 이러한 혁신적인 알츠하이머 치료제에 대한 환자의 접근을 촉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AP 통신은 Aduhelm의 가격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이 약을 복용하는 알츠하이머 환자는 치료 중 질병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사와 검사에 추가 비용이 든다고 지적했다.
<임 재익기자 cdpnews@cdpnews.co.kr>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21-12-23,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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